라즈베리파이 4B 용 하이파이 오디오 보드 (OCXO) 테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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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동안 주~욱 청음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정밀 클럭은 정밀을 요하는 계측기 같은데 사용되는 것이라서 이걸 오디오에 사용하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라즈베리파이의 기본 클럭이 범용이라서 주변 온도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TCXO 나 OCXO로 교체하면 이론적으로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실제 비용 대비 효과가 문제겠죠.

라즈베리파이에 i2s DAC 직결을 한다면 클럭 관련해서 2가지 접근 방식 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Allo Boss DAC 같이 Master 모드를 지원하는 DAC 사용

DAC 자체에 클럭이 장착되어 있으므로 클럭(오실레이터) 및 클럭에 고품질 전원을 제공하는 부가회로가 있으므로 Slave 모드만 지원하는 DAC 보다 가격이 더 높음

2) 라즈베리파이의 클럭을 교체하고 Slave 모드 DAC 사용

DAC에 클럭이 없고 라즈베리파이의 클럭에 의존하기 때문에 라즈베리파이의 클럭의 품질이 중요,,,라즈베리파이의 보드의 클럭을 제거하고 클럭 관련 배선을 해야 하므로 고도(?)의 납땜 스킬이 필요함,,,엉성한 배선으로 인한 잡음 유입의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초보자에게는 비추천

라즈베리파이의 클럭변경으로 어떤 부분이 좋아졌다고 콕 집어서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 프리앰프에 내장되어 있는 Allo Boss DAC 와 비교해서 평소에 듣던 곡으로 비교해서 청음을 해 보면 곡에 따라서 OCXO 클럭을 교체한 쪽이 조금 더 좋게 들리는데 클럭 교체 효과인지 SMPD 의 버전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요즘 느끼는 것이 커플링이든 클럭교체든 예민 부분의 체감을 하려면 적어도 청음 환경이 받쳐 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 소음이 잘 차단되어 있는 청음실 같은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조용한 늦은 밤시간에 주로 비청을 합니다…..

Yao Si Ting 의 노래를 녹음했습니다. 원래 DSD로 출시된 앨범인데 품절이라서 구할 수가 없네요. FLAC 음원이고 EL3nSE, 소노루-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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