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95SE 제작 [9] 블루투스 외장 안테나 작업

최종 앰프에 적용하기 전에 마지막 검증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전에 라즈베리파이 WIFI 안테나 해킹을 하려고 구매해 두었던 U.FL 소켓(?) 을 찾았습니다.^^

엄청 작아서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부품이 너무 작아서 칼팁으로 작업이 안됩니다. 칼팁의 납의 장력으로 부품이 붙어서 잘못하면 타버립니다.

인투팁을 교체했습니다.

먼저 테스트를 위해서 소켓을 장착했습니다.

우선 외장 안테나를 사용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방에서 거실을 지나서 발코니까지 나가도 끊김이 없네요.^^ 확실히 안테나에 포함된 케이블을 사용해서 정확하게 배선을 하니 성능이 제대로 나옵니다.

이왕 테스트하는 김에 예전에 노트북 분해해서 뜯어낸 내장 무선 안테나를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거리가 늘어나긴 하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더구나 내장형이라서 철케이스 안으로 들어가면 수신감도가 더 떨어질 것입니다.

저의 추정은 철케이스에서 1차로 신호 감쇄가 이루어지는데 블루투스 보드의 설치 위치, 방향 등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한 DAC 에 내장한 경우에는 좀 더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만 확실한 방법은 외장 안테나인 것 같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 길이가 약간 짧아서 같은 안테나 동축 케이블을 이어서 수툭튜브 처리를 했습니다.

EL95 앰프에서 블루투스 모듈을 추출 후에 내장 안테나를 끊고 배선 작업을 했습니다.

0.25mm 테프론 선으로 소켓 안쪽 핀에 납땜

배선이 쉽지 않습니다.

소켓 아랫쪽이 불안해서 이쑤시케를 1.5mm 정도 짤라서 받친 후에 고정제를 발라줬습니다.

고정제가 굳은 후에 앰프에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했습니다.

외장 안테나 장착했습니다.

테스트해 보니 이제 왠만한 큰 방이나 거실에서도 안정적인 수신률이 나옵니다.^^

EL95SE 카테고리 내 다른 글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