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95SE 제작 [4] 측정 및 첫 소리 듣기

어제 작업을 하고 오늘은 바깥 바람좀 쐬고 들어와서 오후에 제대로 제작을 했는지 확인 작업을 했습니다.

배선이 틀린 곳이 없나 다시 확인해 보니 접지 연결이 안된 곳이 있어서 연결해 줬습니다.

그리고, 어제 깜빡했던 블루투스 점퍼 3개 작업도 해 주었습니다.

안테나는 임시로 전선 15cm 잘라서 연결해 줬는데 철케이스 안쪽 깊숙한 곳이라서 아마도 수신 감도가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주문한 외장 안테나가 배송되면 후면으로 빼줄 계획입니다.

측정을 위해서 부하저항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앰프는 4옴 출력만 지원해서 8.2옴 시멘트 저항 2개씩 병렬로 묶어서 부하저항을 연결했습니다.

먼저 앰프 전원을 넣기 전에 리플필터의 반고정 저항을 반시계 방향으로 안돌아갈때까지 돌려서 B전압을 최소로 했습니다. 그리고, 전류 제한기를 연결 후 전원을 넣었습니다.

전원 LED에 불이 들어오고 진공관 4개에 불이 들어옵니다. 약 5분 동안 문제가 없는지 계속 지켜봤습니다. 냄새 연기 등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확인 후에 전원을 끄고 전류 제한기 없이 바로 전원을 연결후 전원을 다시 켰습니다.

B1전압을 264~265VDC 에 맞추고 출력관 플레이트 전압/캐소드 전압 등을 측정했습니다. 측정치는 아래 회로도에 기입했습니다. NFB는 연결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B2 전압이 원회로도의 180 VDC 보다 낮은 155 VDC 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수치는 정상 범위입니다.

전압측정을 마치고 Function Generator 를 앰프 입력에 연결 후 1KHz 사인파, 2 Vpp 신호를 넣고 오실로스코프로 파형을 체크했습니다.

작은 사인파은 초단 그리드 (입력), 큰 사인파는 스피커단 (출력)에서 측정한 것입니다. 메인 볼륨 3시가 넘어가면 신호가 왜곡이 발생하는 것이 스코프상에서 보입니다. 사진은 왜곡이 발생하기 전입니다.

일단 파형 관찰은 이정도로 하고 스피커를 연결해서 체크를 했습니다.

임피던스 4옴 스피커가 없어서 임피던스 8옴인 소노루-T 를 연결했습니다. 스피커 연결 후에 험 부터 체크를 했습니다. 95db인 스피커임에도 험이 일체 없습니다. 이 정도면 합격입니다.

라즈베리파이(piCorePlayer)를 입력A에 연결 후에 Spotify 에서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를 플레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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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B를 걸지 않은 상태인데 NFB 도 걸어서 여러 곡을 비청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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